[날씨] 미세먼지 낀 성탄절…내륙 구름 많고 '온화'

2019-12-25 2

[날씨] 미세먼지 낀 성탄절…내륙 구름 많고 '온화'

[앵커]

성탄절인 오늘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.

다만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빠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.

자세한 성탄절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
김민지 캐스터.

[캐스터]

제가 나와 있는 서울광장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.

점점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고 있는 모습인데요.

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.

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는 꼭 착용을 해주셔야겠습니다.

지금 이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40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단계 보이고 있고요.

세종은 78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수치가 올라 있습니다.

특히 세종과 충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내려져 있습니다.

그래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.

지금 이 시각 서울 6.2도 보이고 있고요.

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서 부산이 15.9도, 대구 11.1도로 겨울답지 않게 온화합니다.

오늘 내륙에는 구름만 많겠는데요.

제주도에는 최고 40mm의 비도 내리겠습니다.

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.

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에는 다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.

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,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.

오늘 감기 조심하시고요.

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.
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
(김민지 기상캐스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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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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